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금융·산업계가 협업해 혁신·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정책사업. 금융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곳 정부 부처와 함께 선정한 혁신기업은 정보통신·건강·진단·첨단제조·자동화·에너지 등의 산업 분야에 분포했으며 유씨엘은 이 중 화학·신소재 부문에 속한다. 유씨엘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금융 수요와 함께 특성에 맞는 지원·자금 한도 확대·금리 우대 등과 컨설팅·민간투자 유치 등 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혁신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유씨엘은 R&D 투자·연구 인력 확충·역량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추진하고 있는 송도 신사옥 이전·코스닥 상장을 포함한 혁신 성장 전략을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유씨엘은 △ 생물유래 소재 기술 △ 생물유래 소재 적용 맞춤형화장품 개발 기술 △ 생물유래 소재 적용 클린뷰티 연구·생산 역량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과 제주 연구소를 중심으로 천연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독자 제형 등의 특허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자체 기술과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건강·진단(해양·수산) 부문에 선정돼 정부의 금융·비금융을 포함한 종합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새 시장 개척에 한층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5곳의 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와 함께 각 산업을 선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의 혁신성·기술력 검증을 통과하고 최종 선정 과정에서 인정받은 대봉엘에스는 앞으로 정부의 투자·대출·보증 등 금융은 물론 경영·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부문까지 다각도로 지원받는다. 대봉엘에스는 피부과학·천연화장품·건강기능성 식품·의료기기 등 폭넓은 산업군의 파이프라인 구축, 글로벌 진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기회를 활용, 육상의 천연 소재 연구뿐만 아니라 해양소재를 이용해 △ 신규 클린 뷰티 천연소재 개발 △ 기능 성분 규명·표준화 △ 소재 안정화·효능 차별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양에는 인간에게 완전식품으로 활용될 소재가 많아 면역 증진 강화·고령 친화 건